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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커피 크로크무슈

수영바보 2024. 11. 29.

오늘은 독감으로 집에서 쉬고 있는 둘째 딸과 티타임이에요  
메뉴는 메가 커피와 크로크무슈 그리고 딸기라테를
메가오더로 주문하고 집에서 내려갔죠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곳곳에 눈덩이들이 보여서 조심조심 내려갔는데...

블랙아이스 밟았어요 하마터면 코가 깨질 뻔했네요
안경을 썼지만 그냥 길바닥처럼 보여서 얼음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길가에 특히 도로에 아주 얇고 강하게 평평한 얼음이 얼어붙어 있어서 눈으론 확인하기가 더 힘들고 밟으면
바로 쭉 미끄러져서 엄청 위험하겠더라고요

사진을 찍어 왔는데 얼음과 바닥의 경계가 보이시나요?
아마 장이라고 쓰여있는 부분과 눈바로 앞부분이 다 얼음이에요 사진으로 보는 거라 이 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정말 잘 모르겠더라고요
이런 거 때문에 사고도 발생하나 봐요

블랙아이스 조심하세요
위험해요

서론이 너무 길어졌네요 아찔했던 느낌이라..

분위기 전환!!!!
둘째 딸과의 티타임 사진입니다


크로크무슈 와 전 뜨아  둘째 딸은
딸기라테를 주문했어요

크로크무슈 왜 컷팅 안 해주시는지...
그지점만 그러나? 다른데선 잘라주던데...
이상하네요

그리고 오전 카페 아르바이트 하시는 분 굉장히 피곤한가 봅니다 엄청 낮은 톤으로 뭐 주문했냐고 물어보는데
뭐라는지 못 알아들어서 한참 생각했네요

뭐 주문했어요. 진심 요렇게 물어봄
흠... 나도 카페알바 지원해서 해보고 싶다 생각하며 알아보고 있었는데 많이 힘든가? 란생각을 잠시 하며
집에 돌아왔어요

집 가는 길 색이 빨갛게 물든 이쁜 단풍나무를 보며
다시 기분이 좀 나아졌어요

낙엽이랑 눈덩이가 마구 섞여있는 길가를 보니
가을에 눈을 보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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