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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간단한 바크초콜릿 만들어보세요

수영바보 2025. 2. 12.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예요.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초콜릿을 정성껏 만들서 보고 싶어서 준비했어요.
바크 초콜릿이 건조과일과 견과류가 콕콕 박혀있는 게 특별하게 예뻐 보이고 초콜릿만 있는 것보다 좋아 보여서 선택했어요.
재료 하나하나 준비하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거 같아
손쉽게 DIY세트로 구매해서 준비했습니다.

세트 안에는 커버쳐 초콜릿 두 가지, 건조과일 딸기, 키위, 귤, 피스타치오, 짜는 주머니, 초콜릿 몰드, 포장지, 스티커,  상자까지 필요한 건 다 들어있어서 추가로 더 만들고 싶으면 초콜릿과 토핑재료만 조금 더 준비하면 충분히 많은 양을 만들 수 있겠더라고요.
아!!! 포장지나 상자는 따로 더 구매하셔야 해요.

초콜릿을 짜는 주머니에 넣어서 따뜻한 물에 담가 녹일 거예요.
중탕으로 해도 되지만 짜는 주머니로 하는 게 더 간편하고 뒤처리도 쉽거든요.

건조과일은 통으로 넣으면 크기가 크기 때문에 조금 잘라서 사용할 거예요. 키위나 귤은 가위를 사용하고 딸기는 빵칼로 잘랐어요. 딸기는 잘 부서지더라고요.

피스타 치오도 절반으로 잘랐어요.
초콜릿을 녹여서 둘째랑 막내한테 같이 만들자고 했어요.
아이들하고 같이 하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어서 저는 항상 같이 하는 거 같아요.

둘째가 열심히 몰드에 초콜릿을 깔아줬어요.
생각보다 빨리 굳어서 토핑 올리는데 안 붙는 게 몇 개 있었어요. 초콜릿 짜 넣으면서 빠르게 토핑을 해야겠더라고요.

어찌어찌해서 요렇게 토핑 끝내고 보니 나름 그럴싸해 보이네요. ㅎㅎㅎ

들어있는 초콜릿은 딱 10개가 나오는 양이네요. 아이들 하나씩 먹고 학원선생님 준다고 3개 들고 가니 5개 남았네요.
그래서 남편 5개 리터스포츠 초코랑 같이 포장했더니 없어 보이진 않죠?

스티커랑 박스포장까지 하니까 정성가든 초콜릿 선물 완성 되었네요. 바크초콜릿 만들기 진짜 편하더라고요.
녹여서 붓고 토핑만 뿌려주면 끝이라서 중간크기의 몰드만 있으면 응용으로 만들어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토핑도 건조과일을 주로 쓰지만 쿠앤크, 프레츨 같은 과자도 사용하더라고요. 얼마든지 응용하기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하고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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