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식단 그릭요거트 만들었어요
집에서 놀다 보니 살찌는 걸 무시 못하겠어요.
나름 식단 한다고 챙기고 있지만 허기진다고 느낄 때
계속 먹을걸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식단 중에 포만감을 잘 느낄 수 있는 그릭요구르트를 식단에 포함해서 먹어보려 합니다
집에 유청 분리기가 있어서 재료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었어요. 유청분리기 구매했을 때 한참 만들어서 먹었는데 점점 안 만들게 되고 방치해 놓았었네요.

저희 집에 있는 유청분리기는 이렇게 생겼어요.
예전 인스타에서 공구로 구매했던 유청분리기입니다.
지금은 종류가 엄청 많아졌더라고요.
유청을 받아주는 손잡이 있는 통은 유리로 되어 있어요.

요구르트 거름망이 있는 거름통인데 거름망이 촘촘해요.
처음엔 요구르트 다 빠져나가는 거 아닌가?라고 의심했지만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스프링으로 꾸덕함이 3단 조절이 가능한데요. 스프링을 빼고 유청분리를 하면 요구르트보단 조금 되직한 정도의 그릭요구르트가 나오며, 스프링이 작은 원 부분이 아래로 가게 놓으면 부드러운 정도의 꾸덕한 그릭요구르트가 완성이 되고, 스프링을 반대로 큰 원이 아래로 가게 놓으면
완전 꾸덕하게 그릭요구르트가 완성이 됩니다.

저는 주로 서울우유 더 진한 순수플레인 요구르트로 그릭요구르트를 만드는데요. 다른 제품도 그릭요구르트 만드는데 이상은 없더라고요. 그렇지만 꾸덕함이 차이가 좀 나는 거 같아요. 홈메이드 요구르트로도 해봐야겠네요

요구르트를 부어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합니다.
요구르트를 만들어서 하려면 2~3 일은 걸릴 거예요.
꾸덕한 요구르트는 발효도 더 해야 하고 유청분리도 더 걸리기 때문에 4~5일은 예상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한번 만들 때 망이 있는 부분까지 요구르트를 부어줍니다.
꾸덕하게 만들면 부피가 1/3로 줄어들어요.

유청이 똑똑 떨어지고 있네요. 유청이 다이어트에도 좋고 소화흡수에 좋은 단백질도 있다고 하니 버리지 말고 잘 활용해서 먹어야겠어요.

오전에 만들기 시작해서 오후쯤에 열어보니 벌써 어느 정도 분리가 돼서 부드러운 그릭요구르트 정 돼 가 되었네요. 누름판에 붙어있었지만 흘러내렸어요.
전 더 꾸덕함으로 만들고 싶어 냉장고에 넣어서 계속 유청분리를 해줬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열어보니 꾸덕함이 딱 좋아서 냉동블루베리와 함께 소분해서 담아놓았어요.
이렇게 해놓으면 먹기도 편하고 보관하기도 좋아요.

초코 귀리 그래놀라입니다. 견과류는 없어요.

저작운동을 많이 해야 배부르다고 느끼기 때문에 견과류도 추가로 준비해 줬어요. 너무 단맛이 부족해도 금방 질려서 못 먹기에 알룰로스도 준비해 줬어요.

소분을 끝내고 아침으로 간단하지만 맛있게 그릭요구르트로 먹었습니다. 꾸덕함과 견과류를 열심히 씹어서 그런지 엄청 배부른 것도 아니지만 부족한 것도 아니었어요. 아침에 부담 없이 먹기 좋고, 포만감 딱 좋네요. 입 터짐이 생기면 간식으로도 먹어야겠어요.
2025년 집에서 놀면서 찌운 살 운동하며,
식단 하며 열심히 꼭 빼겠습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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